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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구미시 사망원인 통계분석

양원진기자 0 2179 0 0
구미시는 시민의 건강을 유지∙증진 시키고 질병을 관리하여 삶의 질을 높이는 보건의료서비스 기초 자료로 활용코자 2005년 읍∙면∙동에 신고 된 사망자를 대상으로 사망자수와 사망원인을 사인별, 연령별, 성별로 분류, 통계 분석하였다.
 

분석자료에 따르면 2005년 구미시 연간 사망자수는 1,274명으로 1일 평균 3.4명 사망하였고, 조 사망률(인구 10만명당 사망자수)은 336.4명으로 전년(327.8명/10만명당) 대비 8.6명 증가하였다.

전국의 조 사망률은 504.3명(인구 10만명당)으로 구미시의 조 사망률이 전국보다 167.8명 적다. 구미시의 조 사망률이 전국대비 낮은 이유는 인구의 지속적인 유입으로 기준이 되는 인구의 증가 및 젊은 연령층이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

 

2005년 구미시 주요 5대 사망원인별 사망순위는 암 67.2명/10만명당, 뇌혈관 질환 32.4명/10만명당, 호흡기질환 25.6명/10만명당, 심장질환 23.2명/10만명당, 운수사고사 15.6명/10만명당 순으로 5대 사인 사망자가 전체사망자의 48.4%를 차지하였다.

구미시 전체 사망자의 20.0%인 249(67.2명/10만명당)명이 암으로 사망하여 전년(71.8명/10만명당)대비 사망률은 4.6명(인구10만명당)이 감소하였으나 여전히 사인순위 1위이다.

암(악성 신생물) 사망자중  3대 암 (폐암, 간암, 위암) 사망자가 전체 암사망자의 57.1%이며, 그중 남자 암 사망자가 99명, 여자 암 사망자가 43명으로 남자의 3대 암 사망자가 여자 암 사망자보다 2.3배 많았다.


연령 계층별 사인순위를 보면 9세 이하와 30대 이상 전 연령층에서 사망원인 1위가 암이며 20대는 운수사고가 사망원인 1위로 나타났다. 

20대 사망률 1위는 운수사고로 17.7명/10만명 이 사망하여 전국(10.1명/10만명)보다 7.6명이 높았다.

30, 40대의 뇌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순위는 각각 3위, 2위로 높으며, 특히 40대는 33.4명/10만명 으로 전국(17.0명/ 10만명당)보다 높아 시사하는 의미가 크다.

 

최근 5년간(2001년~2005년) 구미시의 사망률이 가장 많이 증가한 사인은 암으로 2001년 54.3명/10만명당 에서 67.2명/10만명당 으로 12.9명이 증가 했으며 사망률이 가장 많이 감소한 사인은 운수사고로 32.8명/10만명당 에서 15.6명/10만명당 으로 감소하였으며, 당뇨와 고혈압성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도 각각 7.4명/10만명당, 5.0명/10만명당 이 감소하였다.


성별 사망자를 보면 남자 사망률은 359.8명/10만명당, 여자 사망률은 312.2명/10만명당 으로 남자 사망률 성비가 여자보다 1.2배 높았다.

연령별 사망률 성비를 보면 30대의 남자사망률이 여자보다 2.8배 높고, 40대의 남자 사망률도 여자보다 2.5배 높아 젊은 연령층의 남자 사망이 많았다.

운수사고 및 기타사고(화재, 추락, 익사)로 인한 남자 사망률이 여자보다 각각 3.7배로 가장 높고 약물중독 2.2배, 고의적 자해(자살)는 1.7배 높으며 주요 10대 질환 모두 남자 사망률이 높게 나타났다.


전국 30, 40대의 사망률 1위는 고의적 자해(자살)이다


전국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는 고의적 자해(자살)는 구미시도 2001년 대비 사망률이 증가 추세이지만 전국 사망률 26.1명/10만명당 보다 20.0명/10만명당 이 적은 6.1명/10만명당 으로 사인순위는 10위이다. 그러나 약물중독의 사망률을 감안 한다면 고의적 자해의 사망률은 다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 이 자료는 2005년 사망하여 구미 동지역(19개동)과 읍 ∙ 면지역(2개읍, 6개면)에  신고된 사망신고서 내용 중 사망원인 항목을 선산보건소와 구미보건소에서 자료 를 정리 ․분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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