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생활문화 > 생활문화
생활문화

구미차병원, 불임시술 성공율 전국평균치보다 높게 나타나

김병학기자 0 15200 0 0
구미차병원이 시행하고 있는 불임 부부 임신성공율이 전국 평균치보다 높게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정부가 시행중인 불임부부를 위한 시험관아기 등 특정불임치료 임신 성공율이 전국 평균 30.2%에 머문 것과 달리 구미차병원의 불임성공율은 37.25%로 전국 평균치보다 7.23%나 높게 나타나 불임부부들에게 희망의 메신저로서의 역할을 해 내고 있다.
국민건강관리공단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말 현재 35만여명이 불임진단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13.5%가 불임판정을 받았다.
따라서 정부에서는 불임이 더 이상 개별 가정의 문제가 아닌 사회현상으로 간주하고 건강보험에 적용되지 않는 시험관아기 등 특정불임치료 시술비 중 일부를 지원하는 등 불임부부지원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불임부부지원사업은 1회 시술 시 150만원 정액지원하며 최대 2회 지원하고 기초생활수급자는 1회 255만원으로 최대 2회까지 지원하고 있다.
지난 해 8월 31일 현재 전국적으로 7,640명이 불임시술을 받아 2,311명이 임신 30.2%의 임신 성공율을 나타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27.2%, 부산 29.8%, 대구 36.2%, 경북 32.7%로 경북과 대구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임신 성공율을 나타냈다.
불임부부지원사업 시술지정기관은 전국적으로 127개 기관이 지정되어 있고 경북지역은 포천중문의과대학교부속 구미차병원 등 2개 기관, 대구지역은 대구 여성차병원 등 10개 기관으로 특히 포천중문의과대학교부속 구미차병원의 경우 지역적인 특성으로 후발 주자였으나 이번 결과에서  37.25%라는 높은 결과를 보였다.
한편 정부는 금년에 142억3천4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11,690명의 불임부부에게 불임시술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0 Comments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